언화제약(002262.SZ), 상반기 실적 호조 ‘목표가 29.97위안’ 

 화타이증권은 언화제약(002262.SZ)의 2025년 상반기 실적이 호조였고 국가 의약품 공급 자격을 낙찰 받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 29.97위안을 제시했다.

2025년 성반기 동사의 매출은 30.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3%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억 위안으로 11.38% 늘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14.9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4%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억 위안으로 9.94% 증가했다.

동사는 마취약, 정신의약품 중심의 의약품을 생산하는 기업인데, 동사의 의약품이 시장에서 일정 수준 독보적인 경쟁력과 시장점유율을 갖추고 있어 동사는 여러 국가 의약품 입찰 과정에서 선정되며 광둥성 등 22개 성(省)급 정부 의약품 낙찰 자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최근 당국의 정책 기조가 뒤바뀌는 상황 속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최근 당국은 국가 의약품 집중 입찰 과정에서 품질 개선을 위해 기존 ‘의약품 저가 입찰 기조’에서 의약품의 품질, 의약품 생산 능력 등 부분을 적극 고려할 것이라 밝혔는데, 이에 따라 앞으로 의약품 입찰 과정에서 과도한 가격 할인율이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동사의 의약품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기적 관점에서 동사의 신약 출시 일정은 없으나 현재 동사의 신약 개발 프로젝트가 대거 시행 중이며 이르면 내년, 내후년부터 대거 출시될 여지가 있다. 주로 정신의약품, 신경의약품, 마취약 위주인데, 우울증, 정신분열증 등 시장 수요가 많은 의약품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동사의 미래 성장 동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3.19억/15.24억/17.6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5.33/15.58/15.8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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