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 산업 관련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고 있어 eVTOL 테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15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최근 중국 선전시 정부는 eVTOL을 활용해 타 도시, 바다를 건너는 등의 장거리 배송을 시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배송 과정에서 소요 시간이 기존 물류 인프라 대비 대폭 줄어든 상황으로 알려지면서 eVTOL 테마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크게 높아졌다.
특히 선전시는 중국 중앙정부가 지정한 ‘eVTOL 산업 특별 시범구’로 여느 도시보다도 다양한 사용 시도와 산업 육성 계획, 제도적 기반 등이 시행 중이다.
또한 쓰촨성에서는 eVTOL을 활용한 ‘농가 활용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일반적인 농업용 드론 활용 방식부터 일부 교통 인프라가 크게 낙후된 ‘산간벽지’에도 eVTOL을 활용한 배송 시스템의 시운영에 나섰고 안후이성은 eVTOL 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 정책을 공개했다.
이처럼 중국 지방정부 차원의 eVTOL 산업 육성 조치가 본격 시행되면서 eVTOL 테마는 긴 시간, 시장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많은 지방정부가 eVTOL 산업과 타 산업과의 연계성을 테스트 중인데, 현재까지만 해도 ▲관광 ▲농업 ▲보안 ▲응급 구조 ▲물류 등 측면에 치중한 조치가 시행 중이며 앞으로 제도적 기반 구축과 eVTOL의 성능 개선을 거쳐 활용 능력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eVTOL 산업의 육성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eVTOL 산업의 규모 확대 및 네트워크화 수준 향상, 스마트 기술 능력 보강 등의 초점을 맞춘 ‘산업 육성 가이드라인’을 제시했고 이를 바탕으로 지방정부 차원의 다양한 육성 조치가 제정되는 상황이다.
이처럼 중국 중앙 및 지방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지면서 eVTOL 산업의 성장 기대감이 긴 시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eVTOL 테마를 주시해야 한다는 의견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eVTOL 테마주: 항신테크(300424.SZ), 훠라이워전자(688682.SH), 안다웨이얼(300719.SZ), 젠신화학(300107.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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