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가 미국의 대중 추가관세 부과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15일 둥팡차이푸왕에 따르면 정례 기자회견에서 왕원빈(汪文斌)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의 대중 추가관세 부과에 대해 미국이 계속 경상무역 문제를 정치화하고 있으며 중국에 추가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거듭 잘못을 저지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러한 행동은 수입 상품의 원가를 높여 미국 기업과 소비자에게 더욱 큰 손실을 초래할 것이며 미국 소비자가 더 많은 대가를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왕 대변인은 중국이 다수 유럽 정계 요인의 발언을 주목하고 있다고 밝히며 추가관세 부과는 전 세계 무역을 무너뜨리는 현명하지 않은 책략으로 중국은 미국이 세계무역기구(WTO)의 규칙을 준수해 즉시 대중 추가관세 조치를 취소하기를 독촉하는 바이며 중국은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해 자국의 권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