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증권은 올해 가이(002241.SZ)의 전자부품 사업이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유지했다.
지난 22일 동사는 기업 인수합병(M&A) 계획을 공개하며 104억 홍콩달러(HKD)를 투입해 ‘미야정밀부품’과 ‘창훙실업’의 지분 100%를 인수하며 완전 자회사로 편입할 것이라 밝혔다.
‘미야정밀부품’은 금속 구조물 제조사로 금속, 비(非)금속 원자재를 가공해 이를 정밀부품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기업인데, 국내외 주요 기업들과 중장기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던 만큼 동사와의 업무 시너지 효과가 상당한 기업이다. 앞으로 동사는 금속, 비금속 정밀제품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엿보이고 있다.
이에 더해 올해 글로벌 인공지능(AI) 글라스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동사에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AI 글라스 수요는 152만 대로 전년 대비 533%나 증가한 바 있는데, 올해 더 큰 수요 증가세가 나올 가능성이 높고 동사는 AI 글라스 부품 제조사인 만큼 동사는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특히 동사는 소리, 과학, 종합 모듈 등 전반적인 AI 글라스 부품 제조 역량을 갖췄고 많은 기업에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사업을 운영 중인 만큼 AI 글라스 사업 성장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감은 큰 편이다.
추가로 AI 스마트폰 산업의 고성장세 속 AI 기술 사용을 위해 대규모 전자부품 수요가 나오고 있어 동사에 새로운 실적 성장을 제공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애플의 신제품이 곧 대거 공개될 예정인데, 동사는 애플의 주요한 부품 공급사로 유명한 만큼 올해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5.35억/42.68억/52.83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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