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허증권은 부동산 경기 회복 기대감 속 은행주의 실적에도 강한 진작 효과가 나올 것이라 전망했다.
올해 상반기 중국 금융 지표 중 위안화 중장기 대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이는 전반적인 대출 수요 부진과 채무 해소 작업 진행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후 7월 들어 중국 인민은행은 기자회견을 통해 채무 치환 작업에 대해 공개했다. 저금리 대출을 통해 고금리 대출을 치환알 수 있도록 지원했고 개인, 기업 모두가 대출 치환에 나서 매우 건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장려했고 이로 인해 7월 대출 수요는 예상보다 큰 증가세를 보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당국은 충분한 유동성 환경을 조성하고 재대출 쿼터도 보완해 충분한 대출이 제공될 수 있도록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부동산 대출 수요를 적극 자극할 공산이 크다. 시장 내 유동성 환경이 전례 없이 호조를 보이는 상황인데, 이로 인해 상하이시, 선전시 등 1선 도시 부동산 시장의 업황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금리 수준도 역대 저점에 불과해 부동산 수요를 자극할 공산이 크다.
또한 부동산 개발사의 재무 건전성 역시 대폭 개선됐다. 부동산 개발사가 고금리 채무를 상당 부분 정리해 안정적인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진행이 가능해 부동산 시장에 대한 신뢰성도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보여, 부동산 업계에 분명한 진작 효과를 불러 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심지어 최근 은행 업계에서 공개한 ‘상반기 예상 실적’에 따르면 예금·대출 금리차가 안정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은행주에서 강한 투자기회가 포착될 전망이다.
은행 추천주: 공상은행(601398.SH), 농업은행(601288.SH), 우정저축은행(601658.SH), 장쑤은행(600919.SH), 항저우은행(600926.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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