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3600p 부근 강한 저항에 직면, 上海 0.04% 하락

29일 오전 9시 48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1.48p(0.04%) 내린 3596.46p, 선전성분지수는 30.71p(0.27%) 하락한 11186.87p에 위치해 있다.

육아 지원금 지급 소식이 관련주의 상승을 촉진하며 금일 장 초반 중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단시간에 증시는 하락세로 전환했다.

전일 발표된 ‘국가 육아 보조금 제도 실시 방안’에서는 2025년 1월 1일부터 적용해 한 자녀, 두 자녀, 세 자녀 모두에 매년 3,600위안의 보조금을 만 3세까지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국적으로 적용되는 주요 민생 정책으로 아이를 양육하는 가정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같은 소식에 분유 수요 증가가 기대되며 식음료 섹터의 상승세가 부각됐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조선, 에너지 금속, 배터리, 반도체, 부동산 서비스 등 섹터 상승이 두드러지며 식음료 섹터의 상승 순위는 뒤로 밀렸다.

반면 농약과 수의약, 건설기계, 보험, 증권, 컴퓨터 설비 등 섹터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중의 3차 고위급 무역협상 개시, 육아 보조금 지급 정책 등 호재가 있지만 현재 시장은 여전히 3600p 부근에서 강한 저항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위안증권은 “현재 A주 시장이 정책과 자금을 동력으로 하는 장세 구간에 진입했다”고 설명하며 “완만한 상승장의 기반이 확립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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