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페이리화(300395.SZ), 석영 섬유 사업 규모 성장 기대 ‘매수’ 

중인증권은 페이리화(300395.SZ)의 석영 섬유 사업이 폭발적인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근 엔비디아의 블랙웰(Blackwell) 플랫폼의 FP4 컴퓨팅 능력이 20,000테라플롭스(TFLOPS)에 달했는데, 오는 2027년 공개 예정인 엔비디아의 루빈 울트라(Rubin Ultra) 플랫폼에서는 컴퓨팅 능력이 한층 더 향상될 예정이다.

이는 엔비디아가 컴퓨팅 인프라를 전면 보강하면서 성능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상황으로 풀이되는데, 이 과정에서 석영 섬유를 활용한 인쇄회로기판(PCB) 수요가 크게 늘며 석영 섬유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동사는 글로벌 주요 석영 섬유 공급자로 유명한데, 반도체와 PCB 업계에서 대규모 석영 섬유 수요가 나오는 상황인 만큼 동사의 석영 섬유 사업도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판단된다. 이 외에도 석영 섬유가 적극 사용되는 우주항공, 방산, 신소재 등 산업계에서도 꾸준하게 수요가 늘고 있어 안정적인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동사의 제품 품질은 이미 글로벌 주요 경쟁사인 미국, 일본계 기업 제품과 비슷한 수준으로 향상됐고 가격 경쟁력도 높기에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높여갈 가능성이 높으며 추가로 동사는 전자 섬유 시장에도 전격 진출해 석영사, 석영 섬유, 전자 섬유에 이르는 완전한 산업체인을 구축해 실적 성장 동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동사의 석영 섬유 사업이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판단되는 만큼 동사에 대해 중장기적 시각을 가지고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07억/8.64억/12.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93.3/42.3/4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16/1.65/2.4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65.4/46/31.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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