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5개 증권사가 금주 주간 증시의 동향 전망과 탑픽을 제시했다.
▲카이위안증권: 인프라 테마 관심 집중될 전망
지난주 티베트 브라마푸트라강 하류 수력발전소 프로젝트 착공에 나서며 인프라 투자 경기가 한껏 고조된 상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도 올해 책정한 인프라 투자 보조금 예산을 전액 집행 완료했고 지방정부의 프로젝트 특별채 발행 환경도 크게 개선되면서 인프라 경기가 전례 없이 호경기를 맞이한 상황
국영기업과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프라 투자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높아 당분간 인프라 테마가 증시의 상승 주도할 것으로 판단. 이후에는 주민 소비 회복을 위한 더 많은 조치가 실시될 여지 크기에 주민 소비 테마에도 강한 활력 조성될 것으로 기대
금주의 탑픽: 후광자동차벨트(605333.SH), 라이터광전소재(688150.SH) 등
▲둥우증권: 자본시장 개혁 조치에 관심 집중될 듯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자본시장 안정과 커촹반 지수 개혁 작업을 전격 시행하겠다고 강조했고 자본시장 개혁, 개방 정책도 대거 시행 중인 만큼 자본시장 활성화 기대감은 더 커지는 상태. 앞으로 더 많은 기술 기업과 ‘유니콘(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비상장 기업)’ 등 증시에 활력을 더할 주요 기업의 증시 상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
또한 시장 유동성 환경 개선과 당국의 고강도 정책 지원 분위기 속 과학기술 기업들의 다양한 시도와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보여, 인공지능(AI)를 중심으로 한 신기술 테마에 시장 관심 집중될 것으로 기대
금주의 탑픽: 루이신마이크로(603893.SH), 중커란쉰테크(688332.SH) 등
▲톈펑증권: 증시 상승세 지속 전망
지난주(7월 21~25일) 증시가 강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상하이 지수는 연내 최고점인 3600p를 돌파했고 다양한 업종, 테마 모두에서 분명한 상승세가 부각된 상황. 시장 유동성 환경도 전례 없이 개선됐고 투심도 호조인 만큼 금주에도 증시의 상승 분위기가 이러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개중에도 정부가 집중하는 ‘과당경쟁’ 테마가 주요한 투자처가 될 것으로 예상. 태양광, 배터리, 리튬 등 다양한 상품의 가격이 상승세를 기록하며 과당경쟁 문제가 해소 국면에 돌입한 점이 부각되며 이후 티베트 대형 수력발전소 투자에 따른 인프라 테마와 AI 테마 등이 시장으로부터 집중 관심 받을 것으로 전망
금주의 탑픽: 상포테크(300454.SZ) 등
▲중위안증권: 증시 단기적인 숨고르기 장세 보일 수도
장내 투심, 유동성 등 전반적인 지표가 개선되면서 증시 강세가 부각된 바 있으나 단기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장세 출현 가능성도 공존하는 중. 금주 미중 무역협상을 시작으로 7월 경제 지표에 대한 관망세도 공존해 금주 증시 혼조세 보일 가능성 높다고 판단
당분간 미중 무역협상의 결과를 놓고 관망세가 유지될 수 있으나 정부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공존해 증시의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반대로 높은 투심이 이어질 수 있기에 정책 수혜 기대감이 큰 과당경쟁, 과학기술, 주민 소비 등 테마에 힘 실릴 것으로 기대. 실적 장세 움직임도 포착될 것으로 예상
금주의 탑픽: 퍼펙트월드픽쳐스(002624.SZ), 룬쩌테크(300442.SZ) 등
▲궈신증권: 기술 테마에 힘 실릴 것으로 예상
증시가 전례 없는 활기를 띠는 상황 속 기술 테마가 다시금 증시의 상승 주도할 것으로 예상. 미국산 반도체 수급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속 ‘딥시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대형언어모델(LLM)이 공개되고 있고 AI 기술 개발 속도가 기대 이상으로 가속화되고 있어 신기술 테마는 다시금 시장의 핵심 투자처로 회귀할 것으로 판단
중국 정부의 더 많은 제도적 지원이 이뤄지며 신기술 테마에 더 많은 관심이 조성될 가능성 높기에 AI 중심의 각종 신기술 테마에 다시 관심 가져야 할 필요 있어
금주의 탑픽: 야샹SI(603929.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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