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위안증권은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디지윈(300378.SZ)의 산업용 소프트웨어 서비스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해 동사의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았다. 경기 부진 우려가 가중됐고 기업들의 산업용 소프트웨어 매입 규모가 줄었으나 올해 들어 중국 경제, 사회의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조치가 시행되며 올해 상반기 실적은 지난해보다 호조였을 것으로 보인다.
동사는 산업용 전문 소프트웨어 제조사로 일반 제조업부터 IT, 자동차 부품까지 다양한 산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를 제작,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기에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작업은 동사에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한다.
특히 동사의 직접적인 경쟁사인 ‘SAP’와 비교해도 성능적 측면에서 차이가 크지 않은 반면 상품의 가격 차이가 크기에 시장에서 국산화 비중 상승 조치가 시행되는 상황 속 동사의 제품을 대거 선택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전사적 자원 관리(ERP), 제조실행시스템(MES), 제품 수명 주기 관리(PLM) 등 소프트웨어 서비스도 제공하며 시장점유율, 경쟁력을 보강하고 있다.
이에 더해 동사는 현재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에 나서도 있다. 스웨덴계 스마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산업계 AI 기술 사용을 위한 종합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동사의 사업 경쟁력은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AI 시대 속 동사의 산업용 소프트웨어 사업 규모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여,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06억/2.81억/3.6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2.34/36.43/28.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6/1.04/1.3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62.32/45.68/35.4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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