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중리엔중공업(000157.SZ), 티베트 대형 수력발전소 수혜 기대 ‘매수’ 

저상증권은 대규모 수력발전소 투자 계획에 중리엔중공업(000157.SZ)의 실적 성장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3일 동사는 브라마푸트라강 하류 수력발전소 프로젝트를 주시 중이며 대규모 중장비 공급 가능성이 있다고 공시해 시장으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았다.

특히 브라마푸트라강 하류 수력발전소 프로젝트는 투자액 규모만 1.2조 위안에 달하는데, 위치상 고도가 높아 공정의 난도가 높고 공정 시기도 길며 중장비 수요도 예상보다 더 많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중장비, 건자재, 건설 업계에 초대형 이벤트 중 하나로 지목된다.

이와 같은 배경 속 동사 역시 주요한 중장비 공급사 중 하나로 지목될 가능성이 높다. 동사는 중국 중장비 업계 내에서도 친환경, 스마트, 첨단화 개조 속도가 빠른 기업으로 유명한데, 브라마푸트라강 하류 수력발전소 프로젝트 시행 과정에서 요구하는 높은 기준을 부합하는 제품을 대거 갖추고 있어 중장비를 대거 납품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사의 토목 공정용 장비와 콘크리트 기기, 기중기 등을 브라마푸트라강 하류 수력발전소 건설 과정에서 많은 수요가 예상되는 설비이기에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매우 큰 상황이다.

추가로 올해 동사의 해외사업 매출 예상치가 23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1%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동사는 기존 중동, 동남아 지역을 넘어 남미, 아프리카, 인도 등지로 시장점유율 확대를 시도 중에 있어 해외사업 성장세 역시 주요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9억/61억/7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9/25/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PER은 14/11/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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