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상증권은 글로벌 1위 봉제기업으로 AI 인공지능+로봇 기술로 새 지평을 열고 있는 제커테크(603337.SH)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동사는 20년 이상 봉제기기 분야에 선도업체로 14년 연속 세계 판매량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21년에는 매출 기준으로 일본 중기(JUKI)를 추월하며 세계 최대 봉제기기 제조사로 부상했고 현재 전 세계 170여 개국 이상 8,000개 유통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2024년 글로벌 산업 재봉기 시장 규모는 약 34억 달러로 추산되며 2034년까지 연평균 5.9% 성장해 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산업 특성상 3~5년 주기의 변동성이 뚜렷하며 2024년 기준으로 국내외 수요 회복으로 시장 반등 국면에 진입했다.
국내 시장은 2022년 기준 1,900억 위안 규모였으며 섬유·의류 산업의 동남아 이전으로 고점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이다.
해외 시장은 동남아·남아시아가 핵심이며 중국산 장비는 가격 대비 기술 경쟁력에서 일본산 대비 우위에 있다.
글로벌 CR3(상위 3개 업체 점유율)는 2022년 기준 48%로 시장 집중도가 높으며 당사는 2021년부터 일본 중기를 앞서며 확고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동사는 최근 AI 기능이 탑재된 대표 제품 ‘쾌속반응왕 AMH2’는 1만 위안 이하의 가격대인 가성비 제품으로 하이엔드~로엔드까지 수요 전반을 커버했다.
또한 재단(Pre-sewing) – 봉제(Sewing) – 분류 및 출고(Post-sewing)의 전 과정을 커버하는 스마트 솔루션 체계를 구축했다.
전 세계 의류 제조업 종사자는 약 9,954만 명으로 전형적인 노동집약 산업이다.
최근에는 인력난과 ‘소량·고속 생산’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를 겨냥한 AI + 로봇 통합 봉제 시스템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사는 2024년 AI 재봉기기 프로토타입을 공개하였고 2025년부터 독자적 봉제 로봇 시스템 개발에 착수하였다.
2026년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당 기술은 업계 지형 자체를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와 같은 스마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2025~27년 예상되는 매출액은 각각 71.1억/ 74.7억/ 81.2억 위안으로 연간 증가율은 각각 16.7% / 5.1% / 8.6%이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0.8억/ 12.1억/ 14.3억 위안으로 연간 증가율은 각각 33.0%/ 11.8% / 18.2%로 예상한다.
현재 주가 기준 주가수익비율(PE)은 각각 17.6배/ 15.8배 / 13.3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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