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7.14p(0.48%) 오른 3599.44p, 선전성분지수는 71.68p(0.65%) 상승한 11130.72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상하이 지수는 다시금 3600p 돌파 시도에 나서며 상승 마감했다.
전일 장중 상하이 지수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3600p 돌파에 성공했으나 오후장 조정을 받아 3600p를 밑돌았지만 금일 오전장에서도 다시금 3600p 돌파를 시도하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거래대금이 전례 없이 고조됐고 신용융자 규모도 역사적 고점인 1.9조 위안을 상회한 상황이며 상반기 경제 지표, 상장사 실적 모두 크게 개선되면서 장내 투심이 크게 진작된 상태이기에 3600p 돌파 가능성인 높게 점쳐지고 있다.
또한 미중 무역협상도 확정됐다. 허리펑(何立峰)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오는 7월 27일부터 30일 스웨덴을 방문해 미중 고위급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8월 12일 미중 상호관세 유예 기간이 만료되는 만큼 유예 기간 연장이 집중 논의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며 증시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에너지 금속, 희소금속, 관광·숙박, 소매, 2차 전지, 반도체, 부동산, 인프라, 전자·가전제품, 자동차, 소비재, 전자부품, 기술, 방산 등 대다수의 업종이 상승한 반면 귀금속, 은행, 통신, 전력 등 소수 업종은 하락했다.
노무라증권은 “현재 A주 시장의 주가 밸류에이션은 중국 경제의 체급, 글로벌 무역 지위 등과 맞지 않고 외국계 자본의 비중도 5%에 못 미치는 상태이기에 향후 추가 상승 여력은 큰 편”이라 평가했다.
이어 “신경제 전환 및 장기 투자 자본의 증시 유입 배경 속 A주 시장의 장기 성장 여지는 크며 현재 A주 시장이 불마켓 전환 초입부에 진입한 만큼 밸류에이션 이점과 부양책 등이 중장기 투자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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