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장증권은 비야디(002594.SZ)의 유럽시장 급성장과 점유율 확대를 주목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BYD는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채널 및 모델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BYD의 승용차 수출량은 2022년부터 빠르게 증가했으며 2025년에도 해외 판매가 기대치를 상회하고 있다.
2024년 연간 수출량은 40.8만 대로 전년 대비 67.9% 증가했으며 2025년 1~5월에는 35.7만 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2.5% 성장했다.
현재 BYD의 해외 판매는 유럽, 라틴아메리카, 동남아시아가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 2025년 1~5월 기준 유럽 신에너지차(전기·하이브리드) 판매량은 69,451대로 전체 해외 판매의 40.2%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408.5% 급증했다.
유럽은 탄소 배출 규제로 인해 신에너지차 수요가 회복 중이며 특히 전기차(BEV)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2024년 유럽 경차 판매량은 1,646만 대로 회복세를 보였으나 2025년 1분기에는 전년 대비 0.93% 감소했다.
그러나 신에너지차 보급률은 2024년 일부 국가의 보조금 감소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으나 2025년 1~5월 기준 14.04%로 3.19%p 상승했다.
동사는 유럽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며 모델 다양화와 현지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모델 측면에서는 전기차부터 하이브리드까지 유럽 주요 차종을 커버하며 가격대는 2.83~5.31만 유로로 경쟁력 있는 라인업을 구축했다.
판매 채널에서는 2023년 하반기부터 딜러 네트워크를 확장 중이며 2025년 말까지 독일 120개, 유럽 전역 5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5년 1~5월 기준 유럽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5.0%(6.9만 대)로 7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Seal U’ 모델은 유럽 전기차 베스트셀러 2위(3.4% 점유율, 4.7만 대)에 올랐다.
최근 발표한 ‘슈퍼 e 플랫폼’으로 전기차 기술 혁신을 이끌며 고급 모델로 시장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에 따른 성장성을 기반으로 2025~27년 예상 매출액은 각각 5,200.0억/ 6,530.0억/ 7,540.0억 위안이며 연간 성장률은 각각 25.6%/12.4%/15.5%로 전망된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20.0억/ 653.0억/ 754.0억 위안으로 연간 증가율은 25.6%/25.6%/15.5%이며 현재 주가 대비 주가수익비율(PE)은 각각 12.3배/ 9.8배/ 8.5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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