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미중 3차 무역회담 확정, 上海 0.13% 상승

24일 오전 9시 45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4.68p(0.13%) 오른 3586.98p, 선전성분지수는 45.06p(0.41%) 상승한 11104.10p에 위치해 있다.

미중의 3차 무역회담 개최가 확정된 가운데 중국 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미중의 협의를 거쳐 허리펑(何立峰) 국무원 부총리가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스웨덴을 방문하며, 이 기간 미국과 무역회담을 진행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번 고위급 무역회담은 3차 회담으로 관세 유예 연장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미중 무역회담에서 합의한 미중 상호관세 유예 기간은 8월 12일에 만료되는데, 이를 앞두고 미중 고위급 회담이 다시금 개최되며 유예 기간 연장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상하이 지수는 고점 압박에 직면해 금일 장 초반에도 등락을 오가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선전 지수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섹터 동향을 보면 소형 금속, 바이오 제품, 화학약, 관광 및 호텔, 배터리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귀금속, 공사 자문 서비스, 석탄, 철강, 시멘트 등 섹터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브라마푸트라강 하류 수력발전소 테마주가 이익실현 압박에 직면하면서 관련 섹터인 공사 자문 서비스, 시멘트 등 섹터가 하락세로 전환됐다.

중신젠터우증권은 “지수의 혼조 속 상승 추세는 아직 바뀌지 않았다”며 “시장은 향후 한 단계 더 상승할 것이며, 만약 시장이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는다면 이는 좋은 시장 진입의 기회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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