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급등 부담감 속 강보합 마감, 上海 0.01% 상승

2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0.44p(0.01%) 오른 3582.30p, 선전성분지수는 40.79p(0.37%) 하락한 11059.04p로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중국 증시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압력이 가중되며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증시의 거래대금, 신용융자 등 투심 가늠 지표가 전례 없이 회복하면서 장중 증시는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고 상하이 지수는 9개월 만에 다시금 3600p 회귀에 성공했다.

단 지난주 이래 상하이 증시가 단시간 내 3500p를 돌파했고 금일 장중 3600p를 돌파하면서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압력이 가중됐고, 오후장 상승폭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

특히 인프라 투자 테마, 과당경쟁 테마 등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내주로 예상되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관망 심리도 조성됐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내주 초 28일이나 29일 미중 양국의 고위급 회담이 개최될 것이라 밝혔는데, 이번 회담에서 관세 유예 조치 연장 가능성이 거론되나 동시에 각종 변수도 공존해 협상 관망 심리도 공존했다.

금일 증시에서 주력자금(기관성 자금)은 약 634.4억 위안 순매도했고 특수 설비, 인프라, 전력망 설비 등 섹터 순으로 순매도 규모가 컸다.

금일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8,570억, 1조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증시에서는 헬스케어, 철강, 금융, 소매, 희소금속, 소프트웨어, 게임, 가전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건자재, 2차 전지, 방산, 전력, 신재생에너지, 통신, 원자재·산업재, 가스, 전자제품 등 업종은 하락했다.

이팡다펀드는 “하반기 A, H주 투자기회가 부각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방산, 신약 등 산업이 고성장세를 보이고 연관 기업의 주가 밸류에이션도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해외 기준금리 인하 움직임이 유지되고 중국 정부의 국내 자본시장 유동성 안정 조치도 이어져 더 많은 산업이 성장기회를 맞이해 강한 투자기회가 조성될 것”이라 덧붙였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414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64%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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