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제약(000513.SZ), 임상 3상 결과 컨센서스 상회 ‘매수’ 

카이위안증권은 여주제약(000513.SZ)의 신약 임상실험 3상 결과가 기대보다 나은 상황이라 평가되면서 성장 기대감이 상당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근 동사는 진행 중인 건선 치료제 임상실험 3상 결과에 대해 공개했다. 특히 경쟁 의약품인 ‘시쿠키누맙’과의 비교치를 함께 공개하면서 시장으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았다.

구체적인 결과를 보면 3상 임상시험 중 동사의 ‘LAM012’의 PASI 100 반응률은 49.5%로 집계됐다. 이는 경쟁 의약품 ‘시쿠키누맙’ 그룹의 40.2% 대비 월등히 높았고 치료 효과도 ‘LAM012’는 65.7%, ‘시쿠키누맙’은 50.3%로 치료 효과도 크게 향상된 것으로 분석돼 동사의 건선 치료제 신약이 시장에서 분명한 경쟁력을 갖출 것이란 기대감이 조성됐다.

특히 신약 개발 사업은 동사의 제약 사업 규모를 혁신적으로 높이는 주요한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동사의 정신의약품 ‘아리피프라졸 주사제’가 출시 승인을 받으면서 올해 최대 20억 위안의 매출 성장 기대감이 조성된 상황인데, 이 밖에도 정신, 대사질환 등 분야 신약 출시 일정도 대거 예정되어 있어 동사의 신약 사업 경쟁력은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 건선 치료제 임상 3상 성공 기대감이 커지며 신약 개발 능력이 입증되며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2.76억/25.21억/28.0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4/10.8/1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52/2.79/3.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7.4/15.7/14.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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