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페이룽자동차부품(002536.SZ)의 해외사업 성장 기대감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21.6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1억 위안으로 14.5% 증가했다.
상반기 동사의 열관리 부품 사업 매출은 8.3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2% 줄었고 자동차 엔진 열관리 및 배기가스 저감 부품 사업 매출은 10.53억 위안으로 10.76% 줄었다. 신에너지 자동차 열관리 부품 사업 매출은 1.85억 위안으로 3.56% 증가했다.
중국 열관리 부품 업계의 경쟁 가중되면서 동사의 열관리 부품 사업이 약간 부진했으나 안정적인 수요가 나왔고 원가절감 능력을 강화하며 상반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더 늘었다.
동사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 집중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동사는 동남아 지역 공략에 집중하는 상황인데, 현재 동사는 태국, 싱가포르 등지에 자회사를 신설해 태국에서는 파이프, 펌프 등의 생산 시설을, 싱가포르에서는 판매 회사를 만들어 동남아 공략에 나섰다.
특히 동사의 제품이 자동차 산업을 넘어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열관리 시스템,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소, 통신 네트워크 산업에 진출해 다운스트림 시장 확장에 집중하는 상황인 만큼 동사의 사업, 실적 규모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어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54억/6.3억/7.8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7.95/38.73/25.0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9/1.1/1.3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0.06/14.46/11.5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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