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루후모터다이스(002997.SZ)의 자동차 부품 제조 설비 사업 호경기 속 상반기 실적이 강한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16.6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3%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27억 위안으로 40.33% 증가했다.
이중 동사의 자동차 부품 제조 설비 사업 매출은 11.8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1.89% 증가했고 자동차 부품 판매 사업 매출은 4.38억 위안으로 69.98%나 늘었다.
동사의 자동차 부품 제조 설비는 주로 프레스, 금형, 용접 자동화 설비 등인데, 현재 자동차 업계의 설비 교체 작업이 대거 시행 중에 있어 동사의 설비 공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동사는 산업 자동화, 스마트화 기술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면서 시장에서 더 많은 인기를 끈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동사의 자동차 부품 제조 사업도 호조였던 배경에는 동사는 지난 2022년 이래 신에너지 자동차 전용 경량화 부품 생산에 집중해 왔는데,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의 경량화 부품 수요가 기대 이상으로 크게 늘면서 동사의 부품 공급이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주목할 점은 하반기에도 중국 정부의 기업 설비 교체, 구매 장려 정책이 이어지며 더 많은 수요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인데, 하반기 실적 성장 기대감도 한층 더 고조될 전망이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5억/5.7억/7.1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8.58/26.58/25.0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15/2.72/3.4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8.76/14.82/11.8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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