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난증권은 보하이리스(000415.SZ)의 항공기 임대 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라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82위안을 제시했다.
동사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예상 실적에 따르면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 18~24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 동사의 자회사가 보유한 ‘글로벌 씨 컨테이너’ 사의 자산 100%를 매각하는 과정 중 자산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32~34억 위안의 손실이 발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부분을 제하면 동사의 상반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약 10~14억 위안으로 추정되며 전년 동기 대비 40~95% 증가했다.
특히 동사는 글로벌 주요 항공기 임대 기업인데, 항공기 임대 사업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 2분기 말 기준 동사가 보유한 항공기 수는 1,076대에 달한다. 이중 자체 보유 항공기 수는 599대, 관리 중인 항공기 수는 35개, 구매 주문을 넣은 항공기 수는 442대에 달하며 전 세계 60여 개 국가, 142개 항공사에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항공 업계에서 꾸준한 항공기 수요가 나오고 항공기 임대 수요 역시 빠르게 증가 중인 점을 고려하면 동사의 항공기 임대 사업 규모는 한층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상반기 동사의 실적이 일시적으로 부진했으나 이는 곧 개선될 것으로 풀이되며 항공기 임대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81억/22.94억/26.7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흑자전환/16.65%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13/0.37/0.4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9/10/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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