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안증권은 은행주의 중장기 투자기회가 포착되고 있어 은행 업계에 더 많은 관심을 갖길 권고했다.
지난 7월 18일 기준 은행 섹터 지수는 전주 대비 3.41%나 하락했다. 은행 업계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74배로 지난 3년래 최고치를 기록 중이나 증시 상승 분위기 속 시장의 관심이 다양한 테마로 분산되면서 은행 업종에 대한 관심이 다소 시들해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일부 은행의 배당이 끝나면서 배당 투자에 대한 관심이 시들해진 점도 은행주의 조정을 부른 요인으로도 분석된다.
단 은행주는 중장기 투자기회가 포착된다.
우선 저금리 환경이 유지되는 상황이나 예금·대출 금리차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은행 업계의 본질적인 수익성은 안정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주민 소비 회복과 인프라 투자, 부동산 시장 회복 및 산업계 자금 지원 등 전방위적인 자금 수요가 늘어 대출 공급은 더 증가할 여지가 있어 대출 지표는 강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은행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큰 편이다.
추가로 은행 산하 자산관리(WM) 자회사의 주식 투자 비중이 높아지면서 투자 수익률이 더 높아질 여지가 크고 이 과정에서 더 많은 자금이 쏠려 수수료 수입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은행 업계에 대해 중장기적 관점을 가지고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은행 관련주: 창수농상은행(601128.SH), 공상은행(601398.SH), 중국은행(601988.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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