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시 호조에 증권주 투자기회 부각 

둥하이증권은 증권 업계의 업황이 크게 회복했고 인수합병(M&A) 기대감도 크기에 증권 업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망했다.

최근 공개된 여러 증권사의 2025년도 상반기 예상 실적에 따르면 31개 증권사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4% 이상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증권 업계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예상되어 왔다. 올해 상반기 신규 증권 계좌 수만 1,260만 개로 전년 동기 대비 32.8%나 증가했는데, 지난해 상반기에도 대규모 신규 증권 계좌가 개선된 바 있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 상반기 신규 계좌 수는 예상보다 더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상반기 말 기준 신용융자 규모는 1.84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8% 증가했고 기업공개(IPO) 건수는 54곳으로 4%, 재융자 건수는 118곳으로 26% 증가했다. 이를 토대로 보면 증권사의 브로커리지, 신용거래, 투자은행 사업 모두 호조였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더해 중국 정부의 정책 스탠스가 ‘증시 안정’에 초점을 맞춰, 증시의 추가 상승을 이끌기 위한 더 많은 지원 정책을 강구 중인 만큼 증시 호황 가능성이 높아 증시는 한층 더 활력을 띨 가능성이 높다.

주목할 점은 중국 정부가 글로벌 일류 증권사 양성을 위한 정책 목표를 제시했다는 것인데, 이를 토대로 증권 업계에서 대규모 M&A가 시행될 가능성도 공존해 앞으로 증권주가 주요한 투자처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여, 증권 업계 주요 기업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증권사 관련주: 중신건투증권(601066.SH)중신증권(600030.SH)둥우증권(601555.SH)인허증권(601881.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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