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룽증권은 정책 모멘텀에 힘입어 철강 섹터의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의 ‘반(反)과당경쟁’ 정책 기대감이 커지며 철강 섹터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주 5대 강재 품목의 주간 생산량은 868.19만 톤으로 전주 대비 0.52%, 전년 대비 1.7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소비량은 870.11만 톤으로 전주 대비 0.34%, 전년 대비 3.28% 줄었다.
사회재고는 922.11만 톤으로 전주 대비 0.89% 증가했지만 전년 대비로는 27.8% 감소해 재고 부담은 완화된 모습이다.
7월 18일 기준 마이스틸(Mysteel) 일반강 가격지수는 톤당 3,462.31위안으로 전주 대비 0.99%, 전월 대비 2.91% 상승했다.
철강재 가격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가격 반등과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월 말 주요 정책 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철강 업계는 거시정책 기대 심리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업계는 ‘반과당경쟁’ 정책이 철강 기업 간 통합 및 저효율 생산 설비의 퇴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산업 집중도 상승, 생산구조 개선, 고품질 제품 개발 등이 철강 산업의 핵심 트렌드가 될 전망이다.
수요 측면에서는 부동산과 인프라가 바닥을 다지고 제조업이 안정세를 유지하며 수요를 지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강 섹터에 대해 구조적 개선 기대를 반영해 ‘추천’ 등급을 유지한다.
관심주로 난징철강(600282.SH), 화링철강(000932.SZ), 보산철강(600019.SH), 주리특수소재(002318.SZ)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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