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상하이종합지수는 8.99p(0.25%) 오른 3568.78p, 선전성분지수는 62.08p(0.56%) 상승한 11069.57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상하이 증시는 인프라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이 가중되며 장 초반 상하이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지난주 이래 꾸준히 상승하며 3500p에 안착했고 거래대금, 신용융자 등 투심 가늠 지표들도 대부분 호조였으나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이 공존했다.
장중 테마 간 움직임이 크게 갈렸다. 미국산 반도체 수급이 가능해지면서 ‘기술 자립’ 테마는 약세였던 반면 인프라 테마는 강세를 유지했다.
이 중에서도 티베트 지역 내 브라마푸트라강 하류 수력발전소 프로젝트가 시장으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으며 인프라주는 2영업일 연속 강세였다.
중국 정부가 부동산 임대 시장 관련 규범화 조치에 나섰으나 정책 진작 효과가 기대보다 덜할 것이라 우려에 부동산 업종은 제한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중장비, 건자재, 귀금속, 2차 전지, 인프라, 석탄, 신재생에너지, 관광·숙박, 반도체, 통신, 조선, 부동산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금융, 게임, 소프트웨어, 컴퓨터, 전자부품, 소매, 전력, 가전, 문화·미디어 등 업종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블랙록은 “거시 환경, 기업 이익능력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중국 시장은 분명한 변화를 보이는 중”이라며 “하반기 A주 시장에 대해 기대를 갖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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