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위안증권은 앙리캉제약(002940.SZ)의 신약 개발 사업이 강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고 올해 신약 사업 성과가 부각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제약사 중 하나로 복제약 사업으로 시작해 신약 개발 사업의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동사는 주로 전문의약품을 생산하며 화학의약품, 화학제제, 약용 보조제 및 특수 중간체 등을 연구개발(R&D), 생산, 판매한다.
주요 의약품 종류를 보면 심혈관의약품, 항생제 등의 제품과 마취 원료약, 케톤산 원료약 등이 있다.
특히 올해 동사의 항종양제 ‘ALK-N001’의 출시 일정이 대폭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6월 동사는 ‘ALK-N001’의 임상실험 3기를 완료했는데, 현행 치료 의약품 대비 치료 효율성, 안전성 등 측면이 크게 강화된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관련 절차를 밟아 의약품 출시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동사는 ‘QHL-1618’ 의약품에 대해서도 순차적인 개발 작업이 진행 중인데, ‘ALK-N001’에 뒤를 이어 차세대 항종양 의약품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돼 동사의 주요한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로 인식된다.
주목할 점은 지난 2023년 동사가 커루이바이오를 인수한 이후 신약 개발 능력이 크게 강화되었다는 것인데, 앞으로도 항종양제를 시작으로 대규모 신약 개발 사업 비중을 더 높여갈 것으로 보이며 중국 정부가 신약 개발사에 막대한 혜택을 제공 중인 만큼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32억/1.7억/2.1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4.24/28.75/26.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65/0.84/1.0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68.94/53.55/42.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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