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인증권은 해외 관광 수요가 크게 늘면서 관광 업계에 강한 실적 회복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상반기 중국 국가이민국은 항공사를 이용한 국내외 관광객 수가 연인원 3.33억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중 국내 관광객 수는 연인원 1.59억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 늘었고 홍콩·마카오·대만계 관광객 수는 연인원 1.59억 명으로 12.2% 늘었으며 외국인 관광객의 수는 연인원 3,805.3만 명으로 30.2% 증가했다.
이는 상반기 내국인, 외국인 관광객 수가 모두 증가했고 국내 관광객의 해외 관광 수요 또한 예상보다 강한 회복세가 나왔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7월부터는 국내 관광객의 해외 관광 수요는 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방학이 본격 시작되면서 가족 단위 해외 관광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중국 중앙 및 지방정부와 관광업, 항공사가 연계한 더 많은 혜택이 제공되면서 해외 관광 수요를 자극하고 있어 수요 증가세는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상반기 관광 업계의 실적이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와중에 3분기에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며 올해 관광 업계의 실적 회복 기대감에 한층 더 힘이 실릴 전망이다.
관광 관련주: 중신관광(002707.SZ), 중청려홀딩스(600138.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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