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 석탄 가격 상승 기대감, 배당 유망주 부각

 다퉁증권은 석탄 가격 상승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석탄 업계에 강한 활력이 돌 것이라 예상했다.

최근 중국 발전용 석탄 업계에서는 가격 인상을 고려 중인 상황인데, 폭염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에 발전용 석탄 수요가 대폭 증가해 발전용 석탄 가격 상승 기대감은 더 높아지고 있다.

발전용 석탄 가격 상승 기대감에 더해 코크스를 주축으로 기타 석탄 제품에서도 가격 인상 기조가 점차 포착되는 상태이기에 올해 비관적 전망이 시장을 지배해 왔던 석탄 업계에서는 가격 반등 가능성이 제기되며 시장으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석탄 업계의 전반적인 석탄 공급 능력은 약화되는 상황이다. 석탄 광산의 안전성, 환경보호 등을 이유로 석탄 광산의 가동에 일정 수준 제약이 걸렸고 중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과당경쟁’ 문제 해소에 집중해 석탄 업계에 대해서도 생산 기준을 보강해 전반적인 생산량 규제에 나선 상황인 만큼 석탄 공급이 단시간 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또한 석탄 수입 역시 단시간 내 크게 증가할 여지도 크지 않다. 하계 기간 석탄 수요가 일시적으로 급증하는 만큼 석탄 수입을 단시간 내 대폭 늘릴 가능성이 낮아 단시간 내 석탄 가격 상승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점은 실적 장세 도래로 실적 성장 및 이익배당이 시장의 주요한 관심사로 부상 중이라는 것인데, 석탄주는 증시 내에서도 대표적인 배당주로 인식되는 만큼 석탄 업계가 당분간 시장으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석탄 관련주: 다퉁석탄(601001.SH)산시석탄(601225.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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