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싱증권은 매출 증가율이 전분기 대비 개선된 항저우은행(600926.SH)에 투자의견 ‘강력추천’을 유지했다.
상반기 실적 속보에 따르면 동사의 매출은 200.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3.9%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16.6억 위안으로 16.7% 증가했다.
6월 말 기준 부실률은 0.76%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동사의 매출 증가율이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
상반기 동사의 매출 증가율은 3.9%로 1분기 대비 1.7%p 상승했다.
이는 2분기 채권시장 호전 속에 기타 비이자 수입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순이자수입은 대출 규모의 두 자릿수 증가, 순이자마진의 감소폭 축소 등으로 인해 증가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
비이자수입의 경우 1분기 손실 개선과 투자수익 개선과 더불어 기타 비이자수입이 매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감소했다.
또한 자본시장이 활기를 띤 점도 긍정적인 요인 중 하나다.
안정적인 자산의 질과 높은 대손충당금 적립을 기반으로 이익을 회복할 수 있었다.
이외에 6월 말 기준 동사의 부실률은 0.76%로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는데, 장기간 동사는 낮은 부실률을 유지하고 있다.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이 전분기 대비 9.2%p 하락한 520.9%를 기록했는데, 이로써 업계 선두를 계속 유지했다.
상기 요인을 바탕으로 동사 이익은 계속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97억/2.27억/2.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6/15.4/14.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72/3.14/3.5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6.2/5.37/4.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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