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수요부진으로 돼지고기 가격 하락 예상

 화시증권은 단기적으로 돼지 가격에 하락 압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중국의 돼지 평균 가격은 킬로그램당 14.46위안으로 전주 대비 3.01% 하락했다.

현재 소비 수요가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공급 과잉 현상이 지속되며 단기적으로 돼지고기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중국 농업농촌부에 따르면, 2025년 6월 말 기준 전국의 번식 가능한 모돈 사육수는 4,043만 마리로 연초 고점 대비 37만 마리 감소했다.

7월 둘째 주 기준 돼지 도축 후 평균 중량은 90.24kg로 8주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양돈 업계 수익 측면에서는 외부에서 구매한 자돈의 경우 이번 주 다시 손실 구간에 진입해 마리당 18.66위안의 손실을 기록했다.

자체 번식 및 사육의 경우 이익이 축소되어 마리당 90.89위안 수준의 수익을 보였다.

최근 광시, 광둥, 후난 지역에서는 축산업에 대한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으며 이는 낙후된 생산 능력의 구조조정에 긍정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원가 개선세가 뚜렷하고 향후 출하량 회복 여력이 큰 기업에 대한 관심을 이어갈 것을 추천한다.

관심주로 목원식품(002714.SZ)원스식품(300498.SZ)징지스마트농업(000048.SZ)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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