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진증권은 화친테크(603296.SH)의 25년 상반기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함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의 2025년 상반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8.8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99% 증가하며 2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0.4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1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당사가 추진 중인 ‘3+N+3’ 전략 체계에 따른 사업 다각화와 글로벌 시장 대응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진 결과다.
기존의 스마트폰, PC, 데이터센터를 핵심 사업으로 유지하면서 스마트 생활가전, 디지털 오피스, 데이터센터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와 더불어 차량용 전자, 소프트웨어, 로봇 등 차세대 산업으로 플랫폼을 확장하며 본격적인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PC 사업 부문에서는 2024년 기준 출하량이 1,500만 대를 돌파했고 2025년에도 출하량이 지속 증가할 전망이다.
데이터 제품 부문에서는 서버 ODM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과 생산력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2025년 1분기 해당 사업 부문의 매출액이 100억 위안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을 시현했다.
실제 1분기 전체 매출은 349.98억 위안이며 이를 기반으로 추정한 2분기 매출은 약 485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H20 AI 칩에 대한 수출 허가를 재개할 것으로 보이면서 해당 칩의 중국 내 공급 재개가 동사의 데이터센터 및 서버 관련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동사는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에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했으며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베트남, 인도, 멕시코 등지에 해외 VMI(고객재고관리) 제조공장을 마련했다.
2024년부터 베트남과 인도에서 제품 양산을 시작했으며 멕시코 공장은 2025년 6월 완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25~27년 실적 예상치를 대폭 상향하며 매출액을 각각 1,625.9억/ 2,032.2억/ 2,334.4억 위안으로 연간 증가율은 각각 39.7%/ 25.0% 14.9%로 전망한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0.5억/ 50.9억/ 60.1억 위안으로 연간 증가율은 각각 55.6%/ 25.5%/ 18.1%이며 현재 주가 대비 주가수익비율(PE)은 각각 22.3배/ 17.8배/ 15.1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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