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비] 상반기 지게차 판매량 호조, 무인 시스템 강화 기대 

 둥하이증권은 상반기 중국 지게차 업계의 업황이 호조였고 무인 기술 경쟁력이 강화되며 글로벌 시장점유율도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 6월 중국의 지게차 판매량은 13.76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23.1% 증가했다. 이중 내수 판매량은 8.39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27.3% 늘었고 수출은 5.37만 대로 17.2% 증가했다.

이로 인해 상반기 지게차 판매량은 73.93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7% 늘었다. 내수 판매량은 47.64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9.79%, 수출은 26.3만 대로 15.2% 늘었다.

상반기 지게차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배경에는 정부가 기업의 물류 장비 구매, 교체 보조금 지원을 제공했고 환경보호, 스마트 기기 사용을 적극 장려하면서 지게차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중 지게차 업계 주도주 ‘항차그룹(603298.SH)‘)”>항차그룹(603298.SH)’의 행보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지난 7일 항차그룹은 ‘궈즈로봇’의 지분 99.23%를 인수하면서 지게차 시장 내 본격적인 로봇 기술 도입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게차 분야의 경우 과거부터 로봇 기술을 도입하는 무인화 시스템 구축이 시도가 가장 활발한 분야로 유명한데, 항차그룹은 로봇 기업 인수를 통해 더 높은 수준의 무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여러 시도에 나선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상당한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지게차 업계의 무인화 시스템 구축 시도 또한 상당한 수준으로 판단되고 있어 항차그룹의 이번 로봇 회사 인수는 지게차 업계의 새로운 파란을 부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지게차 업계의 해외 시장점유율은 빠르게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조성된 만큼 지게차 업계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지게차 관련주: 항차그룹(603298.SH), 안후이허리(600761.SH)중리기계(603194.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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