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안증권은 낙양몰리브덴(603993.SH)의 구리, 코발트 생산량이 증가하고 가격도 상승하면서 상반기 실적이 증가했다고 분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82억~9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51.37~67.9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2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2.54억~51.5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27.2~54.1% 증가, 전분기 대비 7.8~30.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동사의 구리 금속 생산량은 35.36만 톤으로 전년 동기비 12.68% 증가했다.
코발트 금속 생산량 역시 6.11만 톤으로 전년 동기비 13.05% 증가했다.
가격 측면을 보면 상반기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의 평균가는 3.6% 상승했다.
코발트 가격의 경우 콩고의 수출 금지령으로 인해 2분기 국내 코발트 현물 가격이 톤당 23.88만 톤으로 전년 동기비 8.3% 상승, 전분기 대비 27.5% 상승했다.
수출 금지령 연장은 코발트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을 야기하고 있으며 7월 16일 가격이 이미 톤당 24.51만 위안에 달했다.
이는 향후 동사의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사는 해외 금광산 매수로 보유 자원을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6월 24일 동사는 캐나다의 루미나골드를 인수하면서 에콰도르의 Cangrejos 금광의 100% 지분을 확보했다.
해당 광산은 여전히 탐사를 진행 중이며, 향후 자원 매장량이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는 향후 동사 이익의 탄력적인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며, 리스크 저항 능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62.17억/180.93억/187.5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9.8/11.6/3.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6/0.85/0.8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0.67/9.57/9.2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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