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인증권은 둥팡성훙(000301.SZ)의 석유화학제품 생산 시설 증설에 따른 효과가 본격적으로 드러날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해 실적 중 동사의 매출은 1,404.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9.87%,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17억 위안으로 17.35%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실적 중에서도 매출은 367.3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34% 늘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4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53%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0.16% 줄어든 반면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14.01% 늘었다.
지난해 실적이 강한 성장세를 나타낸 배경에는 신규 생산 시설의 가동이 시작된 효과가 컸다. 지난해 동사의 석유화학공업 및 화학공업 신소재 생산량은 1,569.83만 톤으로 전년 대비 194.66%, 판매량은 1,916.71만 톤으로 165.76% 늘며 실적 성장의 핵심적인 요인이 됐다.
또한 올해 1분기부터는 수익성 향상 기대감이 커진 상태이다. 중동발 리스크 가중에 국제 유가가 상승하며 석유화학제품 등 연관 제품들 모두에서 가격 상승 우려가 조성됐다.
이에 고순도 테레프탈산(PTA) 평균가는 톤당 5,867.25위안으로 전 분기 대비 1% 내외의 상승폭을 기록했고 기타 제품들도 소폭 상승했다. 여기에 더해 생산성 향상에 동사의 제품 판매 매출총이익률은 10.89%로 전 분기 대비 4.25%p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한층 더 개선된 모습이다.
여기에 동사의 화학제품 신소재 사업도 글로벌 시장에서 주요한 입지를 차지하며 수출 수요가 빠르게 느는 만큼 동사의 신규 생산 시설 가동에 따른 효과가 올해까지도 이어지며 실적 성장에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9.52억/48.1억/61.3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11.7/62.9/27.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2/0.2/0.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2.4/13.7/10.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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