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정책 지원 속 의료기기 교체 및 구매 수요 급증 

핑안증권은 의료기기 입찰 규모가 빠르게 늘면서 의료기기 업계의 업황이 크게 회복 중이라 평가했다.

올해 상반기 중국 내 의료기기 입찰 규모는 800억 위안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증가한 수준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에도 의료기기 교체, 구매 장려 정책이 시행됐으나 경기 불안과 의료기관의 소극적인 참여로 교체 시도는 제한적이었던 반면 올해부터는 의료기관이 적극 참여하며 교체, 구매 규모는 예상보다 더 큰 상황이다.

가령 월별 입찰 현황을 보면 1월 의료기기 입찰 규모는 174억 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41% 증가한 것을 시작으로 2월에는 113억 위안(78%), 3월에는 140억 위안(113%), 4월에는 150억 위안(82%), 5월에는 134억 위안(69%), 6월에는 126억 위안(30%)를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앞으로 정부가 추가 예산을 투입해 의료기기 교체, 구매 지원 정책 강도를 더 높일 계획이라는 것인데, 이로 인해 의료기기 교체, 구매 수요는 더 큰 증가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의료기기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의료기기 업계에 강한 활력이 돌며 의료기기 업계 주도주의 사업 규모, 실적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의료기기 업계 추천주: 민드레이바이오메디컬(300760.SZ)카이리메디컬(300633.SZ)아오화내시경(688212.SH)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