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허증권은 올해 은행 업계의 인프라 투자 대출이 크게 늘며 은행 업계에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14일과 15일 중국 중앙도시작업회의가 열린 와중에 도시의 구조 개선, 에너지 전환, 삶의 질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은행의 대출 지원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이는 곧 올해 시행하는 도심지 노후주택 개조 사업에 대한 정부의 대출 지원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정부는 초장기 특별국채 자금과 중앙 및 지방정부의 재정 지원, 프로젝트 특별채 자금, 신용대출, 리츠(부동산투자신탁, REITs), 회사채 등 다양한 방식의 자금 조달 채널을 제공해 노후주택 개조 사업 진행 능력을 보강해 줄 계획이다.
특히 올해 은행 업계의 대출 공급 능력이 전례 없이 강화된 상황이다. 정부가 꾸준한 공개시장조작(OMO)에 나서 시중에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고 지급준비율(지준율), 대출우대금리(LPR) 등도 인하하며 자금 수요, 공급 환경 모두를 자극한 상태이다.
이와 더불어 정부가 주도해 도심지 노후주택 개조 사업에 나서면서 높은 안정성에 민간자본의 참여도가 기대 이상으로 높아질 여지도 있어 도심지 노후주택 개조 사업 규모는 예상보다 더 커질 수 있어 은행의 인프라 대출 규모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각종 소비 진작 정책과 과학기술 육성 재대출 쿼터 상향 등 조치도 시행되어 은행의 대출 공급이 크게 증가할 수 있어 올해 은행 업계의 실적은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 추천주: 공상은행(601398.SH), 우정저축은행(601658.SH), 건설은행(601939.SH), 수저우은행(002966.SZ) 등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