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타이증권은 장거광업(000408.SZ)의 2025년 상반기 실적이 호조였고 구리 생산 능력 강화로 실적 성장 기대감이 더 커질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동사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예상치는 17.5~1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9~46.5% 증가했다.
이중 2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예상치는 10.03~11.5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6~50.2% 증가했고 전 분기와 비교하면 34.2~54.3% 늘었다.
상반기 호실적을 거둔 배경에는 구리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 컸다. 상반기 중국의 평균 구리 거래 가격은 톤당 7.78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상승해 동사의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했다.
특히 동사는 구리 광산 확충에 집중하는 상황인데, 이르면 내년 1분기 가동에 돌입할 수 있어 구리 생산량은 최대 30~35만 톤에 달하며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동사의 주력제품 리튬의 가격이 진정된 점도 주요한 실적 성장 기대감을 주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리튬 가격이 차츰 진정되면서 수익성도 안정되고 있으며 칼륨 가격은 상반기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급등했기에 동사의 상반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이처럼 동사의 주력제품 전반의 가격이 반등 조짐을 보이며 상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어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EPS는 각각 2.41/3.08/3.9위안으로 예상된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