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 건설 경기 회복에 6월 굴착기 시장 성장세 회복 

상하이증권은 중국 건설 경기 회복세 속 6월 굴착기 업계의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로 전환했고 앞으로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6월 중국 굴착기 업계의 판매량은 1.88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3% 증가했다. 이중 내수 판매량은 0.81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6.2%, 수출은 1.07만 대로 19.3% 증가했다.

이로 인해 상반기 중국 굴착기 업계의 누적 판매량은 12.05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8% 늘었다.

특히 내수 시장의 약진이 돋보였다. 이는 대체로 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굴착기 판매량에 따른 ‘기저 효과’와 더불어 중국 내 인프라 투자가 빠르게 늘면서 굴착기 구매, 교체 수요가 늘어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중동, 동남아, 아프리카 등 해외 판매량도 안정적으로 늘면서 중국 굴착기 업계의 수출량이 예상보다 호조였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굴착기 업계의 업황이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전망인 만큼 굴착기 업계 주도주를 추천한다. 

굴착기 업계 관련주: 삼일중공업(600031.SH)서공중공업(000425.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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