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타이증권은 완다시네마(002739.SZ)의 2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했으나 새로운 실적 동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예상 실적 중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예상치가 5~5.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0.96~393. 87% 증가했다.
단 2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 2.7~3.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
이는 전적으로 신작, 인기작 부재에 따른 영화관 수입이 감소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인기작 부재로 전반적인 영화 관람객의 수가 줄었기에 영화관 업계 주도주인 동사는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다.
반면 동사의 호주 영화관 사업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주목할 점은 동사는 현재 주력사업 전환을 시도 중이며 앞으로 종합 엔터 회사로의 변화를 모색 중이라는 것인데, 보유한 영화관 자산을 종합 엔터 시설로 개조하고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더 많은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동사는 기존 영화관 사업 중심에서 종합 엔터 기업으로 주력사업을 점진적으로 옮길 것으로 보여, 동사의 변화에 오랜 기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0억/13.86억/16.35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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