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예상 실적 발표 마무리, 43.32% 호실적 예상 

2025년 상반기 예상 실적 발표가 마무리됐다.

15일 기준 총 1,489개의 A주 상장사가 2025년 상반기 예상 실적을 발표했고, 이중 645개 기업이 호실적을 예상했다.

호실적을 예상한 상장사의 비중은 43.32%에 달한다.

이중 49개 상장사는 순이익 약간 증가를 예상했고, 187개 기업은 흑자전환, 5개 기업은 계속 이익 실현, 404개 기업은 순이익 증가를 예상했다.

산업별로 보면 기초 화학공업, 기계설비, 전자, 제약 등 산업 상장사가 호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33개 상장사는 상반기 순이익이 최고 10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고, 이중 일부 상장사는 예상 실적 발표 다음날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순이익 예상 증가폭이 가장 컸던 상장사는 난팡정밀공업(002553.SZ)이다.

난팡정밀공업은 2025년 상반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2억~2.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난팡정밀공업의 계산에 따르면 순이익 증가율은 28647~35784%에 달한다.

기초 화락공업에서는 셴다농화학(603086.SH)수리파인세라믹(603585.SH)리민그룹(002734.SZ) 등이 우수한 실적을 예상했고, 전자 산업에서는 폭스콘산업인터넷(601138.SH)이 AI 서버 사업 성장에 힘입어 순이익이 최고 39.1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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