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2분기 GDP 5.2% 증가에도 불구 上海 0.42% 하락

1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4.65p(0.42%) 내린 3505.00p, 선전성분지수는 60.04p(0.56%) 상승한 10744.56p로 거래를 마감했다.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비 5.2%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상하이 지수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전일 하락했던 선전 지수는 금일 상승세로 전환했다.

상반기 중국 경제성장률이 5.3%를 기록함과 더불어 2분기 경제성장률은 5.2%를 기록했다.

이는 1분기의 5.4% 대비 둔화된 것이지만 여전히 5% 이상을 유지한 것이며, 시장 예상치도 상회했다.

다만 6월 소매 지표 부진이 시장에 압박을 가했다.

6월 중국의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에 그쳤는데, 이는 전월치 6.4%, 시장 전망치 5.2%를 다소 크게 하회했다.

이는 중국 당국의 소비 진작 정책 효과 약화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

금일 시장에서는 524.01억 위안의 주력자금이 전용 설비, 소형 금속, 전력 등 업종 순으로 출회됐다.

섹터 중에서는 주얼리, 석탄, 전력, 에너지 금속, 유전 서비스 등 섹터가 하락세를 기록한 반면 인터넷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 게임, 통신설비, 자동차 등 섹터는 상승세를 보였다.

국제 금값과 유가 하락 속 관련 자원주가 일제히 하락했고, 소매판매 지표 부진으로 소비주도 대부분 하락했다.

상하이와 서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6,469억, 9,652억 위안을 기록했다.

중신증권은 “강한 성장 잠재력과 투자가치를 지니고 있는 중국을 비롯한 아태 시장 증시의 기회를 주목할 것”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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