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2분기 GDP 발표 앞두고 上海 0.11% 상승

15일 오전 9시 43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3.75p(0.11%) 오른 3523.40p, 선전성분지수는 82.34p(0.77%) 상승한 10766.86p에 위치해 있다.

2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앞둔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금일 중국에서는 2분기 GDP,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이에 대한 전망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GDP에 대해 시장은 보편적으로 관세전쟁의 여파로 2분기 경제성장률이 1분기 대비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5% 이상의 증가율을 유지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전망 속에서 상하이 지수는 나흘째 상승에 나서고 있다.

섹터 동향을 보면 소형 금속, 항공 및 공항, 자동차, 통신설비, 전자 소자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주얼리, 전력, 귀금속, 에너지 금속, 유전 서비스 등 섹터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귀금속, 에너지 금속 등이 하락세로 전환했고, 반도체 등 기술주는 상승하면서 순환장세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타이핑양증권은 “전일 A주 시장에서는 거래대금이 감소하고 혼조세가 뚜렷하게 나타났지만 각 지수는 이미 이전 혼조 구간의 상방을 돌파해 지난해 10월 이래 고점이 점차 저점이 되어가는 상태”라고 분석하며 “이후 시장의 상승세는 여전히 혼조 속 상승세 위주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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