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포란에너지(002911.SZ)의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동사의 2025년 상반기 실적 속보에 따르면 상반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3.0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3%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은 153.38억 위안으로 8.59% 증가했으며, 이익총액은 5.13억 위안으로 0.39% 증가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영업성 현금흐름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사업별로는 도시가스 부문 매출이 65.77억 위안으로 4.88% 감소했는데, 이는 내수 수요 약세와 낮은 가스 가격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반면, 공급망 및 기타 사업 부문 매출은 87.61억 위안으로 21.52% 증가하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동사는 천연가스 공급 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신재생에너지 부문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동시에 공급망, 산업 연장, 기술 연구개발, 장비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다각화 전략이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동사의 2025~2027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8.72억, 9.22억, 9.76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전년 대비 각각 2.2%, 5.7%, 5.9% 증가하는 수준이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