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관증권은 중국의 6월 자동차 생산 및 판매가 동반 증가세를 보였다며 관련주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7월 10일 중국 자동차제조협회(CAAM)는 6월 자동차 생산·판매 및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6월 완성차 생산량은 279.4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전월 대비 5.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자동차 판매량은 290.4만 대로 전년 대비 13.8%, 전월 대비 8.1% 늘었다.
수출도 59.2만 대로 전년 대비 22.1%, 전월 대비 7.4% 증가하며 전반적인 호조세를 보였다.
6월 중국 국내 자동차 판매 중 신에너지차의 비중은 48.6%를 기록했다. 특히 신에너지 승용차는 전체 승용차 판매의 51.8%를 차지해 높은 침투율을 유지했다.
6월 자동차 산업은 판매 측면에서 전반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냈으며, 신에너지차의 지속적인 보급이 두드러졌다.
하반기에도 내수 시장의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과당경쟁 완화와 판매 호조가 겹치면서 자동차 산업 내 가격 경쟁 우려가 완화될 전망이다.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향후 가격 전략과 판매 실적을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완성차 관심주로 비야디(002594.SZ), 장안자동차(000625.SZ)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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