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외교수장 회담, 공존의 길 탐색 희망

 7월 11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마크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회담을 가졌다.

미중 외교수장은 이번 회담을 통해 미중 관계 및 공동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 외교부장은 미중 관계 발전에 대한 원칙적 입장을 설명하며 양국이 양국 정상이 합의한 주요 공감대를 구체적인 정책과 행동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미국이 객관적이고, 이성적이며, 실무적인 태도로 중국을 대하고 평화공존, 협력상생을 목적으로 한 대중 정책을 제정해 평등, 존중, 호혜의 방식으로 중국과 수교하고 공동으로 새로운 시기 미중의 정확한 공존의 길을 탐색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미중은 회담이 적극적이고 실무적이며, 건설적이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고, 외교 채널 및 각 분야 각층의 소통과 대화를 강화하는데 동의하며 갈등을 관리하는 동시에 협력 분야를 확대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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