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타이하이퉁증권은 TV 산업의 관세 불확실성이 대부분 해소됐다고 밝혔다.
흑색가전(텔레비전, 오디오 등 영상·음향 가전) 산업이 현재 수요 회복과 기술 고도화의 전환점에 들어섰다.
중국 기업들은 고급화 전략과 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 탄력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유연한 생산 조정과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성장 동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글로벌 관세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생산 기지 확보가 핵심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멕시코와 베트남 등 지역에 조기 생산 거점을 구축한 기업들이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 베트남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가 확정되면서, 주요 생산기지의 관세율이 10~40%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이는 당초 시장이 우려했던 46% 이상의 고율 관세 가능성보다 개선된 것으로 관련 불확실성도 대부분 해소됐다.
해외 공장 확보와 생산라인 다변화에 성공한 흑색가전 대표 기업들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된다.
추천주로 TCL전자홀딩스(01070.HK), 청도해신전기(600060.SH)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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