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다증권은 하반기 유류 운송 경기가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 유류 운송 시장은 원유 소비 수요와 석유수출국기구 및 주요 산유국 연합체 OPEC+의 증산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원유 소비 수요 방면에 대한 우려는 적은 편이다. 현재 수요는 무역갈등이 완화되고 거시경제가 호전됨에 따라 개선될 것이며, OPEC+의 전망을 상회하는 증산은 원유 운송 수요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요인을 감안하면 2025년 하반기 유류 운송 경기는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비 OPEC+ 국가 원유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면서 서아프리카, 브라질, 미국, 노르웨이 등 국가의 원유 운송 수요 역시 계속 증가할 것이며, 중동의 잠재된 지정학적 리스크가 더해지면서 원유 운송 시장 구도가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
운송 거리가 늘어나면서 원유 운송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며, 이에 유류 운송 시장은 장기적인 경기 상승의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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