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2.53p(0.36%) 상승한 3505.58p, 선전성분지수는 1.99p(0.02%) 오른 10583.79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실적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전장 중국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7월이 시작된 후 중국 증시에서는 점차 상장사의 상반기 예상 실적이 공개되고 있다.
금일 오전장에서는 북방희토(600111.SH)가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특히 눈길을 끌었다.
북방희토는 올해 상반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9억~9.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2.54~2014.7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원가를 절감하고 효율을 향상함과 더불어 각 생산 경영 관리 방면에서 통합적인 조치를 시행하면서 질을 높이고 발전을 촉진한 덕분이다.
이외에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비 2443.43~2834.73%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셴다농화학(603086.SH) 역시 금일 오전장에서 5% 이상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섹터 동향을 보면 다원화 금융, 소형 금속, 태양광 설비, 화학약, 석탄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전자부품, 건설 자문 서비스, 주얼리, 조선, 소비전자 등 섹터는 하락했다.
다수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선전 지수의 상승을 억눌렀다.
한편 현재 다수 외자 기관들은 하반기 중국 자산의 매력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중국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상승 여력을 지니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들은 특히 테크놀로지를 중심으로 하는 산업 발전 추세와 고배당 기업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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