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궈쯔로봇 인수로 스마트 지게차 사업 부문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차그룹(603298.SH)에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7월 7일 동사는 공시를 통해 자회사가 증자를 진행해 저장궈쯔로봇기술(이하 궈쯔로봇)의 99.23% 지분을 매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동사의 항차스마트 지분 보유 비중은 81%에서 44.3%로 축소되지만 여전히 지배주주의 지위는 유지된다.
이번 거래 관련측인 쿤샤투자와 쥐싱테크가 항차스마트의 지분 각각 24%, 8.9%를 확보하게 된다.
궈쯔로봇은 2011년 설립된 중국 이동 로봇 산업의 선두 기업으로 스마트 순시, 스마트 물류, 스마트 제조를 해심 사업으로 한다.
2024년 매출은 3.34억 위안,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6,636만 위안, 순이익률은 19.8%를 기록했다.
이동 로봇 산업에서 전체 계열 물류 로봇을 보유한 극소수 기업 중 하나로 궈쯔로봇의 사업 범위는 넓으며 최근 몇 년 동안 태양광을 대표로 하는 신에너지 산업에서 다수 모범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궈쯔로봇은 동사의 연결 재무제표 범위에 포함될 것이며 지게차 주요 사업과 ‘하드웨어+솔루션’ 발전 구도를 형성해 ‘무인 지게차+물류 로봇+휴머노이드’ 협력 구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창고 저장과 운반 등 전체 과정의 자동화와 스마트화 수준을 더욱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2.12억/24.11억/26.5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9.39/9.01/10.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69/1.84/2.0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2.79/11.73/10.6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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