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공정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민간기업 경영 환경에 대해 집중 논의에 나서 화제다.
9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당일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2025년도 제4차 기업 공정 경쟁 좌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번 회의의 주제는 ‘공정 경쟁 질서 유지 및 민간경제 질적 성장 촉진’이었다.
이번 회의에서 참여한 기업의 명단만 보아도 장성자동차(601633.SH), 특예덕전기(300001.SZ), 금풍과기(002202.SZ), 순풍홀딩스(002352.SZ) 등 다양한 업계 주도주와 넷이즈, 웨이핀후이(전자상거래), 동연그룹(600718.SH)(소프트웨어) 등 기업이 참여했다.
당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민간기업의 경영 상황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민간기업의 경영, 시장 진입, 정부의 대응 등 여러 부분을 집중 논의하며 문제점, 개선점 등을 청취했고 이를 토대로 지원 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중에서도 반독점법, 인수합병(M&A) 심의 효율, 정부 모니터링 기준 등 정부의 각종 정무 서비스와 더불어 민간기업이 실제 시장에서 마주한 각종 문제점에 대해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현재 중국 정부는 과당경쟁 문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 중인 만큼 과당경쟁 부분에 관해서도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을 것으로 예상돼 민간기업의 경영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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