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개위, 올해 GDP 예상규모 140조 위안 전망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140조 위안 내외에 달할 것이라 밝혔다.

9일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기자회견 중 정처제(鄭柵潔) 중국 발개위 주임은 ‘제14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이하 14·5 계획) 내 GDP 총량이 110조 위안에서 올해 약 140조 위안 내외까지 성장할 것이라 언급했다.

지난 5년 동안 중국의 GDP 총량은 35조 위안가량 증가했는데, 이는 일본의 2024년도 GDP 총량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풀이되며 글로벌 경제 성장 내 30%가량 공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14·5 계획’ 기간 내 중국의 연구개발(R&D) 투자 규모는 ’13·5 계획’ 기간 대비 50% 이상(약 1.2조 위안) 이상 늘며 OECD 평균 수준까지 높아졌다.

이 과정에서 중국의 인공지능(AI), 항공, 소프트웨어 등 여러 고부가가치 산업 기술 경쟁력이 크게 강화되었고 많은 부분에서 국산화 시도가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올해도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실시해 GDP 5% 성장 목표를 완수하고 중국 경제, 사회의 혁신 능력 강화와 통일대시장 전략의 안정적인 시행, 제조업 강국 유지 등의 목표를 달성해 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발개위는 중국 경제, 사회의 성장 현황에 대해 설명하며 올해도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지원하도록 지원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 덧붙였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