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성증권은 윈난알루미늄(000807.SZ)의 상반기 실적이 준수했다고 평가했다.
최근 동사가 발표한 2025년도 상반기 예상 실적에 따르면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예상치가 27~2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9~11.16% 증가했다. 이중 2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예상치는 17.3~18.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35%, 전분기 대비 77~87% 늘었다.
상반기 동사의 실적이 호조였던 배경에는 산화알루미늄 생산량, 수익성이 동반 상승한 점이 주된 요인으로 지목된다.
가령 지난 상반기 동사의 알루미늄 생산량이 연초 제시한 목표 생산량 내 절반을 차지했다 가정하면 동사의 상반기 산화알루미늄 생산량은 70.5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줄었으나 전해 알루미늄 생산량은 150.5만 톤으로 11% 늘었고 알루미늄 합금 생산량은 64만 톤으로 9% 늘었다.
비록 2분기 산화알루미늄, 전해 알루미늄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하락했음에도 2분기 전해 알루미늄 톤당 이익은 3,378.62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전 분기 대비 42% 증가해 상반기 실적 호조를 이끌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동사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전해 알루미늄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전기 수요를 충당 중이다. 전해 알루미늄 업계의 원가 내 전기 비중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신재생에너지 사용은 동사의 꽤나 큰 원가 절감 효과를 불러왔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동사는 지난 상반기 호실적을 기반으로 올해 꽤나 큰 실적 회복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9억/72억/81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PER은 9.3/7.7/6.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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